통일부가 13일 개최한 미국 하버드대 학생 방한단 대상 통일·대북정책 설명회 뒤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통일부 제공
통일부가 13일 개최한 미국 하버드대 학생 방한단 대상 통일·대북정책 설명회 뒤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통일부 제공


통일부가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생 방한단을 대상으로 통일·대북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통일부는 지난 6일부터 한국을 방문 중인 하버드 대학교 케네디스쿨 학생을 대상으로 13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수경 통일부 차관은 설명회에서 “대한민국 정부는 헌법에 명시된 바와 같이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이를 위해 통일부는 북한의 올바른 변화, 국내적 통일 역량 확충, 국제사회의 한반도 통일에 대한 협조와 지지 강화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참석한 하버드대 학생들은 ‘8.15 통일 독트린’의 추진계획과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통일정책에 대해 질의하는 등 통일문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통일부는 오는 14일 하버드대 학생 방한단을 대상으로 국립 6·25전쟁 납북자기념관, 오두산통일전망대 등 현장 견학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통일부는 “앞으로도 국내외 미래 여론 주도층을 대상으로 한반도 통일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시영 기자
이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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