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이준석 갈등’ 격화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와 이준석 의원 간 갈등이 격화하면서 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고성이 오갔다. 이 의원이 허 대표 축출을 위한 당원소환제를 예고하면서 허 대표는 회의 소집권과 의결 결정권 확보를 위한 신임 정책위의장 임명을 무기로 맞설 전망이다.
허 대표와 이 의원 양측이 모두 참석한 개혁신당 공개 최고위원회의는 지난달 16일 이후 4주 만에 열렸다. 허 대표는 회의에서 “당 대표가 권한에 따라 운영하겠다고 했는데, 대주주(이준석 의원) 비위를 거슬렸다는 이유로 쫓아내려고 한다”며 “대표를 당원소환 하겠다는 등 민주적 공당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발했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허 대표가 독단적인 당 운영을 해왔다고 저격했다. 이어 “(조대원 최고위원이) 이 의원에게 이재명, 윤석열보다 나쁘다고 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비판했다.
이날 최고위 회의는 시작 전부터 고성이 오가면서 양측으로 극명히 갈라진 모습을 보였다. 허 대표가 천 원내대표 등에게 “왜 사전 회의에 들어오지 않나”라고 하자 이기인 수석 최고위원은 책상을 탁탁 치면서 “망상에 빠지지 말고 정신 좀 차리라”고 소리쳤다. 천 원내대표, 이주영 정책위의장, 이 최고위원, 전성균 최고위원 등 4명은 허 대표가 주재하는 사전회의에 들어가지 않았다. 이날 최고위원회의는 정책위의장 자격으로 허 대표가 지난 10일 임명한 정성영 신임 정책위의장과 이 정책위의장이 동시에 참석하는 촌극도 빚어졌다.
김보름 기자 fullmoon@munhwa.com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와 이준석 의원 간 갈등이 격화하면서 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고성이 오갔다. 이 의원이 허 대표 축출을 위한 당원소환제를 예고하면서 허 대표는 회의 소집권과 의결 결정권 확보를 위한 신임 정책위의장 임명을 무기로 맞설 전망이다.
허 대표와 이 의원 양측이 모두 참석한 개혁신당 공개 최고위원회의는 지난달 16일 이후 4주 만에 열렸다. 허 대표는 회의에서 “당 대표가 권한에 따라 운영하겠다고 했는데, 대주주(이준석 의원) 비위를 거슬렸다는 이유로 쫓아내려고 한다”며 “대표를 당원소환 하겠다는 등 민주적 공당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발했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허 대표가 독단적인 당 운영을 해왔다고 저격했다. 이어 “(조대원 최고위원이) 이 의원에게 이재명, 윤석열보다 나쁘다고 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비판했다.
이날 최고위 회의는 시작 전부터 고성이 오가면서 양측으로 극명히 갈라진 모습을 보였다. 허 대표가 천 원내대표 등에게 “왜 사전 회의에 들어오지 않나”라고 하자 이기인 수석 최고위원은 책상을 탁탁 치면서 “망상에 빠지지 말고 정신 좀 차리라”고 소리쳤다. 천 원내대표, 이주영 정책위의장, 이 최고위원, 전성균 최고위원 등 4명은 허 대표가 주재하는 사전회의에 들어가지 않았다. 이날 최고위원회의는 정책위의장 자격으로 허 대표가 지난 10일 임명한 정성영 신임 정책위의장과 이 정책위의장이 동시에 참석하는 촌극도 빚어졌다.
김보름 기자 fullm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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