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왕이 부주석도 이르면 내달 방한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일본 외무상이 13일 오전 방한(訪韓)해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회담한다. 일본 고위급 관료가 현충원을 참배한 것은 지난 2023년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전 총리 이후 약 1년 8개월 만이다.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내각 역시 전 정권과 마찬가지로 한·일 관계에 공을 들이겠다는 제스처를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야 외무상은 이날 오전 한국에 입국한 뒤 곧바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이어 조 장관과 이날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외교장관회담을 하고 한·일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올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은 만큼 관련 사업 준비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중·일 정상회의 의장국인 일본은 3국 정상회의에 앞서 외교장관회의를 조기에 개최한다는 구상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조기 방일(訪日) 계획을 밝힌 만큼, 이때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이와야 외무상의 방한은 한국의 국내 정치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일 관계 강화에 대한 굳은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차원으로 읽힌다. 그는 전날 일본 공영방송 NHK에 출연해 ‘한국 정치가 혼란한 와중에 한국을 방문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한국과의 관계는 일시적으로 냉각된 시기도 있었지만 기시다 전 총리 시기에 상당히 개선됐다”며 “이 모멘텀을 앞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대답했다. 이와야 외무상은 이날 오후 우원식 국회의장, 14일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예방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한편, 왕 부장 역시 방한을 위해 우리 정부와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 달 7일 ‘2025년 제9회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과 3월 초 양회 일정을 고려하면, 이르면 다음 달 중순 방한이 성사될 것으로 관측된다.
권승현 기자 ktop@munhwa.com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일본 외무상이 13일 오전 방한(訪韓)해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회담한다. 일본 고위급 관료가 현충원을 참배한 것은 지난 2023년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전 총리 이후 약 1년 8개월 만이다.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내각 역시 전 정권과 마찬가지로 한·일 관계에 공을 들이겠다는 제스처를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야 외무상은 이날 오전 한국에 입국한 뒤 곧바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이어 조 장관과 이날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외교장관회담을 하고 한·일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올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은 만큼 관련 사업 준비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중·일 정상회의 의장국인 일본은 3국 정상회의에 앞서 외교장관회의를 조기에 개최한다는 구상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조기 방일(訪日) 계획을 밝힌 만큼, 이때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이와야 외무상의 방한은 한국의 국내 정치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일 관계 강화에 대한 굳은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차원으로 읽힌다. 그는 전날 일본 공영방송 NHK에 출연해 ‘한국 정치가 혼란한 와중에 한국을 방문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한국과의 관계는 일시적으로 냉각된 시기도 있었지만 기시다 전 총리 시기에 상당히 개선됐다”며 “이 모멘텀을 앞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대답했다. 이와야 외무상은 이날 오후 우원식 국회의장, 14일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예방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한편, 왕 부장 역시 방한을 위해 우리 정부와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 달 7일 ‘2025년 제9회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과 3월 초 양회 일정을 고려하면, 이르면 다음 달 중순 방한이 성사될 것으로 관측된다.
권승현 기자 ktop@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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