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가 뚝섬로 40길 보도 폭을 넓혀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광진구청 제공
서울 광진구가 뚝섬로 40길 보도 폭을 넓혀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광진구청 제공


서울 광진구는 자양3동 뚝섬로 36가길과 뚝섬로 40길 일대 보행환경을 개선했다고 14일 밝혔다.

광진구에 따르면 이 일대는 아파트로 둘러싸인 주택가로 왕래가 잦은 곳이지만, 거주자우선주차구역과 비좁은 보도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광진구는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1억6200만 원을 투입했다. 지난 2023년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주민 의견 수렴, 교통안전시설 심의 등을 거쳐 이달 공사를 마치고 걷기 편한 거리로 탈바꿈시켰다.

뚝섬로 36가길은 140m 구간을 양방통행에서 일방통행으로 변경하는 한편, 노면표시를 개선하고 교통안전표지를 신설했다.

뚝섬로 40길 95m 구간은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을 없애고 양측 보도폭을 확장했다. 1.2m였던 보도 폭을 2m로 넓혀 보행공간을 확보하고, 경계석 턱을 낮춰 교통약자 편의도 챙겼다.

자양3동에 사는 한 주민은 "거주자우선주차구역에 주차된 차량과 양방통행하는 차량으로 여기를 지날 때마다 신경쓰이고 불편했는데 도로 폭도 넓어지고 깨끗해져서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불편하고 혼잡하고 사고 위험도 있던 곳을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로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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