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회장 우오현·사진)이 이달 초 전남 나주시 이화영아원에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SM하이플러스(대표이사 우기원) 임직원 10여 명은 지난 9일 영아원 아이들과 그림 그리기, 동화책 읽기, 눈싸움 등 놀이와 체험활동도 함께했다.

기세순 이화영아원 원장은 “많은 눈이 내린 궂은 날씨에도 아이들을 위해 먼 길을 한달음에 달려와 주신 SM하이플러스 임직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SM그룹은 ‘동행’을 콘셉트로 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주력하고 있다. 우 회장은 이외에도 여주대 교육 인프라 개선 사업, 세브란스병원 연구·발전기금 기부, 한미동맹재단 후원 등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60여 개 전체 계열사를 대상으로 신년 사업계획 업무보고에 ESG 경영 활동을 포함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영주 기자 everywhere@munhwa.com
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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