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박성훈 기자
경기 과천시 갈현동 일원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입주한 광동제약이 신사옥 내 다목적 강당과 회의실, 마사지실 등 편의시설을 주민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과천시는 광동제약이 이런 내용의 공공기여시설 제공 계획을 세웠다고 15일 밝혔다. 광동제약 사옥 내에 마련된 공공기여시설은 세미나와 강연, 지역 행사를 위한 다용도 공간으로 100명 규모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강당과 2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회의실 4곳, 전문 마사지사의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마사지실 등이다.
각 시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강당과 회의실은 수용 인원에 따라 소정의 비용이 발생하며, 마사지실은 1회 30분당 1만 원의 이용료가 발생한다. 전화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광동제약은 공공기여시설 개방을 기념하여 오는 17일까지 사옥 로비에서 회사의 미래 비전을 소개하는 특별전시회를 연다. 사옥을 방문해 기념사진 촬영 장소에서 사진을 찍고, 입주 축하 메시지를 남기면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도 연다.
과천시 관계자는 "광동제약 측 관계자가 공공기여시설 운영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