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 기업환경조사단 현장 실사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이 브리핑하는 모습. 포항시청 제공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 기업환경조사단 현장 실사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이 브리핑하는 모습. 포항시청 제공

포항철강공단 등 5개 중소기업 밀집지역


포항=박천학 기자



경북 포항시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2년 연장을 지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은 경영 위기에 처한 산업단지·공업지역 등 중소기업 밀집 지역의 신속한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해 지정하는 지역이다.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포항철강관리공단 1~4단지와 대송면 제내리 공업지역 등 5개 지역으로 2023년 태풍 ‘힌남노’ 피해로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된 후 이달 25일 지정 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이들 지역의 입주기업 상당수는 철강산업과 연관돼 있어 글로벌 철강 경기 침체 속에서 심각한 경영악화가 지속하는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포항시는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생산실적, 고용 사정 악화 등 여건을 분석하고 중소벤처기업부 및 경북도와 지속해서 협의해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2년 연장을 최종 지정받게 됐다.

이번 지정으로 기존 입주기업과 새로 입주할 중소기업은 향후 2년간 직접 생산한 물품으로 제한경쟁입찰과 수의계약을 통해 공공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중기부 긴급경영안정자금, 연구개발, 컨설팅, 판매 등 다양한 지원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연장 지정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강 및 2차전지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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