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개혁당 25%… 1%P차 추격
영국의 극우성향 정당인 영국개혁당 지지율이 급상승하면서 집권 노동당과 단 1%포인트 차이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영국 정치권에 개입해 극우당에 힘을 실어준 효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조사업체 유거브가 스카이뉴스 의뢰로 지난 12∼13일 영국 성인 22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정당별 지지율은 노동당 26%, 영국개혁당은 25%, 제1야당인 보수당은 22%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 총선 결과와 비교하면 반년 만에 상당한 변화다. 총선 당시 득표율은 노동당 33.7%, 보수당 23.7%, 영국개혁이 14.3%였다. 의석수는 노동당 412석, 보수당 121석이었고 영국개혁당은 5석을 차지했다.
반(反)이민과 반유럽통합 등을 내세우는 극우성향 정당인 영국개혁당이 머스크 CEO의 지지를 등에 업고 기세를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머스크 CEO는 지난해 여름부터 노동당 출신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를 노골적으로 비판해왔다. 또 최근 노동당 지도부가 재력가 출신 상원의원으로부터 의류를 선물로 받았다는 스캔들, 노인 난방비 삭감 등 논란이 불거진 것도 두 정당 간 지지율 격차가 줄어든 데 일조했다고 풀이된다.
한편 14년 만에 정권 교체에 성공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도 낮은 지지율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참모진이 연달아 사임하면서 내각 불안정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부동산 비리 혐의로 고발된 튤립 시디크 반부패 장관이 사임했다. 시디크 장관은 비리 혐의를 부인하면서도 정부 업무에 방해가 될 수 있다며 스타머 총리에게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종혜 기자 ljh3@munhwa.com
영국의 극우성향 정당인 영국개혁당 지지율이 급상승하면서 집권 노동당과 단 1%포인트 차이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영국 정치권에 개입해 극우당에 힘을 실어준 효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조사업체 유거브가 스카이뉴스 의뢰로 지난 12∼13일 영국 성인 22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정당별 지지율은 노동당 26%, 영국개혁당은 25%, 제1야당인 보수당은 22%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 총선 결과와 비교하면 반년 만에 상당한 변화다. 총선 당시 득표율은 노동당 33.7%, 보수당 23.7%, 영국개혁이 14.3%였다. 의석수는 노동당 412석, 보수당 121석이었고 영국개혁당은 5석을 차지했다.
반(反)이민과 반유럽통합 등을 내세우는 극우성향 정당인 영국개혁당이 머스크 CEO의 지지를 등에 업고 기세를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머스크 CEO는 지난해 여름부터 노동당 출신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를 노골적으로 비판해왔다. 또 최근 노동당 지도부가 재력가 출신 상원의원으로부터 의류를 선물로 받았다는 스캔들, 노인 난방비 삭감 등 논란이 불거진 것도 두 정당 간 지지율 격차가 줄어든 데 일조했다고 풀이된다.
한편 14년 만에 정권 교체에 성공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도 낮은 지지율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참모진이 연달아 사임하면서 내각 불안정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부동산 비리 혐의로 고발된 튤립 시디크 반부패 장관이 사임했다. 시디크 장관은 비리 혐의를 부인하면서도 정부 업무에 방해가 될 수 있다며 스타머 총리에게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종혜 기자 ljh3@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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