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 전자제품 재활용 등 실적 인정받아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제 1회 자원순환 실천대회’에서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인가 공익법인인 E-순환거버넌스 주관으로 17일 서울 포시즌 호텔에서 기업의 불용 전자제품 회수를 독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코레일은 폐기된 전자제품의 재활용과 순환경제 활성화 실적 등을 인정받아 공공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전국 철도현장에서 나오는 노트북과 PC 등 폐전자제품 재활용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코레일은 폐전자제품을 수거해 98%를 구리·알루미늄 등으로 재생산했다. 지난해 4월 스위스에서 열린 국제철도연맹(UIC)이 주관한 ‘순환경제 프로젝트’에서 자원순환 관리체계를 소개하고, 이를 계열사까지 확대 지원했다.
홍승표 코레일 안전기술총괄본부장은 "앞으로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 대표 공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과 자원 순환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