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멤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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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누적 부담으로 이번 설(29일) 연휴 국내외 여행을 포함한 외부활동을 최대한 줄이겠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롯데멤버스는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을 통해 지난 6∼7일 전국 남녀 2000명의 설 연휴 계획을 조사한 결과, ‘가정 내 휴식’(49.7%)을 취하겠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고 22일 밝혔다.

‘고향·부모님댁 방문’(31.6%) 예정이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반면, ‘친구 모임 참석’(4.6%), ‘해외여행’(4.3%), ‘당일치기 나들이’(3.4%) 등 다수 외부활동 관련 항목에서는 지난해 설보다 응답률이 감소했다. 특히 당일치기 나들이는 지난 조사 때보다 10%포인트 이상 응답률이 줄었다.

설 선물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없다’는 답변이 51.9%로 나타나 지난해와 비슷하게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선물 계획이 있는 경우에는 부모님·조부모님에게 ‘현금을 선물할 예정’(41.6%)이라는 답변이 전년보다 7.6%포인트 늘었다.

먹거리나 생활용품보다 경제적 활용도가 높은 현금 선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롯데멤버스는 설명했다.

또 세뱃돈을 준비하지 않겠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경제적으로 힘들어서’(22.8%)를 가장 많이 꼽았는데, 응답률이 전년 대비 6.3%포인트 올라 경제적 부담이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김호준 기자
김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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