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년 국채보상운동 관련 집회 개최를 알리는 회문(回文). 201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국가보훈부 제공
1907년 국채보상운동 관련 집회 개최를 알리는 회문(回文). 201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국가보훈부 제공

23일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기념행사 개최
국채보상운동 취지문, 국채보상기성회 취지서, 국채보상지원금 총합소 규정, 국채보상소연금책 등


1907년 일제의 침략에 대항해 일어난 전국적 모금 운동인 국채보상운동 관련 기록물 13점이 오는 23일 오후 1시 대구에서 열리는 기념행사 때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고 국가보훈부가 22일 밝혔다.

보훈부는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을 기억·계승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에서 강정애 장관, 이종찬 광복회장, 국채보상운동 주역인 김광제·서상돈·양기탁 선생의 후손, 광복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국채보상기성회 취지서. 국가보훈부 제공
국채보상기성회 취지서. 국가보훈부 제공


이날 행사에서 공개되는 기록물은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수장고에 보관 중이던 국채보상운동 취지문, 국채보상기성회 취지서, 국채보상지원금 총합소 규정, 국채보상소연금책 등이다. 이들 기록물 중 국채보상운동 취지문과 관련 집회 개최를 알리는 회문(回文) 등 11점은 지난 201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교동안씨 종중 국채보상영수증. 국가보훈부 제공
교동안씨 종중 국채보상영수증. 국가보훈부 제공


강 장관은 "118년 전 온 겨레가 하나 되어 국난극복을 도모했던 국채보상운동처럼 오늘날 우리도 성숙한 시민의식과 국민적 저력을 발휘해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충신 선임기자
정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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