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미주 한인단체 민권센터의 차주범 선임 컨설턴트는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미교협)이 비대면으로 개최한 ‘2기 트럼프 행정부 반이민자 정책 대비 공동 대응방안’ 회견에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직후부터 미교협 가입 단체에 무수한 전화가 쏟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정책 공약 때문에 추방을 걱정하는 서류 미비자 교민은 물론 시민권자와 결혼해서 신분 변경 과정에 있는 분 등이 다양한 개인 사례를 갖고 문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민자가 많아 ‘피난처’도시 중 하나로 꼽히는 시카고의 경우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단속 작전이 임박했다는 소문이 돌며 현지 한인 사회에서 긴장감이 커진 것으로 정해졌다. 한영운 미교협 오거나이징 디렉터는 "트럼프 행정부가 시카고 등 피난처 도시와 이민자들이 많은 도시를 대상으로 먼저 단속을 시작하겠다고 했고, 실제로 이민자 권익 옹호 단체에 단속 관력 정보가 들어오기도 했다.
이어 김갑송 디렉터는 "트럼프 1기 때는 피난처 도시를 상대로 한 기습 단속이 많이 이뤄지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피난처 도시가 타깃이 될 것이란 얘기가 많이 퍼지고 있다"라고 전하면서도 "서류미비자 한인이 단속으로 체포됐다는 연락은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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