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 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있다. 연합뉴스
도로에 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있다. 연합뉴스


다가오는 설 연휴 장거리 이동차량 증가 대비 ‘차량용 소화기’ 강조
장거리 주행 전 냉각수·부동액, 배터리 상태,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 점검 필수



소방청은 오는 설 명절 연휴 기간을 앞두고 장거리 운행에 나서기 전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3일 소방청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3년간 차량화재는 총 1만1398건으로, 해마다 화재발생 건수와 사망자가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전체 화재 건수는 감소했지만 차량 화재는 소폭 증가(2.2%)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청은 차량화재시 운전자 등이 신속히 초기 진화 할 수 있도록‘차량용 소화기’ 비치와 함께 장거리 운행 전 냉각수 및 부동액, 차량 배터리 상태, 타이어 공기압 등을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지난 14일 경기 고양시 서울문산고속도로에서 도로 블랙아이스로 인해 차량 43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있었던 만큼, 이른 아침 또는 밤사이 이동할 경우 반드시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블랙아이스에 주의해 운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소방청은 교통사고 및 교통정체, 안전사고 증가 등에 대비해 헬기 사전점검 및 정비시간 조정으로 설 연휴 기간 소방헬기 가동률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며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출동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연휴가 길어진 만큼 안전사고 위험도 높아졌다고 볼 수 있어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소방은 빈틈없이 안전을 챙기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이동 전 위험요소를 최소화 하고, 차량용 소화기 사용법을 미리 익혀두는 등 안전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군찬 기자
김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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