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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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는 야간에도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야간연장어린이집을 84개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야간연장어린이집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의 기존 보육시간에 더해 최대 밤 12시까지 문을 연다. 야간연장어린이집 원생이 아닌 다른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다니고 있는 아이들도 이용할 수 있는 거점형 야간연장어린이집도 운영 중이다. 총 30개소로 서울시에서 가장 많다.

지난해 10월부터는 매일 문을 여는 365열린어린이집도 운영하고 있다. 365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된 도봉숲어린이집은 휴무없이 매일 아침 7시 30분부터 밤 12시까지 아이를 돌본다. 365열린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곳은 도봉구를 포함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5개 뿐이다. 이 밖에도 도봉구는 가정양육 아동을 대상으로 시간단위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도봉구 지역 내 총 13개소가 있다. 가정 내에서 아이를 돌보다 일이 있을 경우, 아이를 맡길 수 있어 부모들로부터 호응이 높다. 한 부모는 "미리 예약한 날짜에 아이를 맡기고 업무 등을 볼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12시, 오후 1시∼4시, 종일 오전 9시∼오후 4시로 나뉜다. 신청은 아이사랑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용일 2주 전부터 전날까지만 신청 가능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모든 영유아가 상황에 맞는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한 정책과 제도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야간연장 보육 사업도 그 일환"이라며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보육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이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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