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과 이미지

부부 여행가 월리&어맨다 코발이 두 번째 포토 에세이 ‘우연히, 웨스 앤더슨 : 어드벤처’(웅진지식하우스)를 출간했다. 190만 팔로어를 거느린 이들은 웨스 앤더슨의 영화 속 장면을 떠오르게 하는 아름다운 사진으로 화제를 모았다. 분홍빛 타일이 깔린 런던 가정집 현관, 서울의 별마당 도서관, 북극의 종자 저장고 등 책에는 두 사람이 경험한 흥미롭고 비밀스러운 모험지 200여 군데가 실렸다. 사진은 1989년 덴마크 뢰뫼 연 축제의 풍경. 특별서문을 쓴 앤더슨 감독이 언젠가 꼭 가고 싶다고 꼽은 장소다.

박동미 기자 pdm@munhwa.com
박동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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