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부정선거론을 주장한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의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 씨의 유튜브 채널 ‘꽃보다전한길’의 구독자 수는 19일 기준 57만 명에서 26일 92만 명으로 30만 명 넘게 늘었다. 전 씨는 지난 19일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는 영상을 올렸다. 유튜브 관련 데이터를 집계하는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한국에서 가장 높은 구독자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전 씨는 해당 영상에서 "선관위가 북한의 사이버 테러 의혹을 살펴보고자 하는 국가정보원 조사에 비협조적이었으며, 수개표가 아닌 전자개표 방식을 고집해 강제 수사가 필요했다"고 주장했다.
전 씨 채널의 월 평균 수입은 700만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채널 수입은 전씨가 아닌 영상 편집자가 모두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국은 가짜뉴스 대응의 일환으로 "해당 동영상을 구글에 정식 신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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