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 5∼6학년 1200명 대상
광주=김대우 기자
광주시 동구는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1인 1악기 지원 통기타가 있는 행복교실’ 사업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동구는 학생들에게 악기를 배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9년 관내 4개 초등학교(6학급), 97명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추진했다.
동구는 올해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사업 대상을 초등학교 6학년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관내 총 11개 학교(60학급), 약 1200명의 학생이 이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 신청은 2월 7일까지다. 수업은 강사 공모와 선발을 거쳐 4월부터 11월까지 각 학교에서 진행한다. 동구는 사업 대상 확대와 함께 맞춤형 교육과정을 편성해 사업 종료 후에는 음악적 성장을 공감할 수 있는 발표회를 개최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통기타가 있는 행복교실은 동구만의 차별화된 교육지원 사업"이라며 "단순히 악기를 배우는 활동을 넘어 청소년들이 정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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