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작구 제1남도학숙 전경. 광주시청 제공
서울시 동작구 제1남도학숙 전경. 광주시청 제공

1994년부터 서울 기숙사 운영…총 1만7000명 배출



광주=김대우 기자



재단법인 남도장학회는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 운영하는 서울 지역 기숙사 ‘남도학숙’ 2025년도 신규 입사생 750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선발 인원은 광주 377명, 전남 373명이다. 제1남도학숙(동작구)에 433명, 제2남도학숙(은평구)에 317명이 입사한다. 신규 입사생은 신입생 435명, 재학생 307명(장애학생 포함), 대학원생이 8명이다.

신규 입사생 모집에는 총 1947명(광주 934명·전남 1013명)이 지원해 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광주 2.5대 1, 전남 2.7대 1이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2.4대 1(광주 2.1대 1·전남 2.7대 1)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남도학숙은 광주시와 전남도가 수도권 대학을 다니는 지역 출신 대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지원하고 학부모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1994년(제1학숙)과 2018년(제2학숙) 공동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1454명(제1학숙 850명·제2학숙 604명)이 생활하고 있다. 지금까지 남도학숙을 거쳐간 광주·전남지역 출신 대학생은 모두 1만7000명이다.
김대우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