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형이 2025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번째 톱10 진입 덕에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김주형은 4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24위보다 한 계단 상승한 23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막 내린 PGA투어 특급대회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우승 경쟁 끝에 공동 7위로 마쳤다. 김주형은 올해 PGA투어 출전 사상 첫 번째 톱10 진입이다. 김주형은 앞서 출전했던 2개 대회에서 각각 공동 65위, 컷 탈락으로 주춤했다.
임성재가 17위에서 21위로 순위가 하락했고, 안병훈도 한 계단 내려앉은 26위다. 김시우는 71위에서 67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연휴에 가족 식사를 준비하다가 오른손을 다쳐 뒤늦게 첫 대회를 치른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1위를 지킨 가운데 잰더 쇼플리(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뒤를 쫓았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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