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의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 AP 뉴시스
바이에른 뮌헨의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 AP 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명문구단 바이에른 뮌헨이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와 2026년까지 동행한다.

뮌헨 구단은 4일(한국시간) 노이어와의 계약을 2026년 6월 30일까지 1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노이어의 기존 계약은 올해 6월 끝날 예정이다. 노이어는 뮌헨의 수비수 김민재와 1년 더 호흡을 맞추게 됐다. 노이어는 1986년생이며 다음 달 만 39세가 된다.

노이어는 2005년 샬케에서 프로에 데뷔했으며, 2011년 뮌헨으로 이적했고 2017년부터 주장을 맡았다. 노이어는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11회, 독일축구협회컵(DFB 포칼)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2회 우승 등을 이뤘다.

노이어는 독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 멤버이며 A매치에 124차례 출전, 독일 국가대표 골키퍼로는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노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의 선수로 남고 싶다"면서 "나는 여전히 배고프고, 동료들과 함께 달성해야 할 목표가 많다"고 전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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