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 대행, 국정현안회의서 밝혀
中 딥시크 충격 등 대응책 마련


미국발 통상 불확실성과 중국의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 충격 등 국내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시급해짐에 따라 정부가 최소 34조 원 규모의 ‘첨단전략산업기금’(가칭)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과 ‘12·3 비상계엄 사태’가 촉발한 고환율이 맞물리면서 새해 첫 달 물가 상승률이 5개월 만에 2%대로 다시 상승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에서 “배터리, 바이오 등 첨단산업과 기술을 지원하는 가칭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산업은행에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이번 기금에 대해 “반도체 금융지원 프로그램(17조 원)의 2배 이상 규모로 조성하고 저리 대출·지분투자 등 다양한 지원방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5.71(2020년=100)로 전년 동기 대비 2.2% 뛰었다.

박준희·전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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