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의 국내·외 박람회 참여기업 모집 안내 포스터. 영등포구청 제공
서울 영등포구의 국내·외 박람회 참여기업 모집 안내 포스터. 영등포구청 제공


20일까지 신청, 올해 국내·외 박람회 참여 기업 12개소 모집
국내 최대 250만 원, 국외 최대 500만 원 지원
창업부터 성장까지…기업 맞춤형 지원 강화



서울 영등포구가 지역 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국내·외 박람회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외 박람회 참여 업체의 부스 임차료를 지원해 지역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제품과 서비스를 널리 홍보하고, 국내·외 바이어 및 기업과의 교류를 확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국내는 최대 250만 원, 해외는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영등포구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12개소를 모집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20일까지이며, 구청 일자리경제과 상공인지원팀으로 방문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4월 초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제출 서류는 △참가 계획서 △사업자 등록증 △재무제표 증명원 등이며, 구청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우리구소식’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문래동에 위치한 ‘중소기업 창업지원센터’의 신규 입주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사무 공간을 제공받으며, 회의실, 세미나실 등 부대시설을 최대 4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모집 규모는 10개 호실이며, 신청 기간은 오는19일까지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넓은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윤림 기자
김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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