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연합뉴스


첫 정상회담 회견 화기애애
“위대한 총리가 될 것”덕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첫 정상회담에서 “잘생겼다”며 한껏 치켜세운 농담을 건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이시바 총리와의 회담·기념촬영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이시바 시게루는 위대한 총리가 될 것”이라며 “내가 그 정도로 잘생겼으면 좋았을 텐데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 양국 정상 회견과 기자회견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에게 “평판은 이미 듣고 있었다”며 말문을 열였다. 그는 이어서 이시바 총리에 대해 “매우 강한 남자다. 큰 경의를 품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여러 농담으로 분위기를 띄웠는데, 이시바 총리에 대해 “강한 사람이지만, 외교협상 부분에선 조금 약하면 좋을텐데...”라고 말하며 웃기도 했다.

정철순 기자
정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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