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여객기와 같은 기종인 베링 에어 세스나 208B. 베링에어 홈페이지 캡쳐
사고 여객기와 같은 기종인 베링 에어 세스나 208B. 베링에어 홈페이지 캡쳐


미국 알래스카에서 10명이 탑승한 통근 비행기가 추락해 탑승자 10명이 전원 사망했다고 7일(현지시간) AP 통신이 전했다.

이날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6일 알래스카 공공안전부는 이날 알래스카주 어널래클릿에서 알래스카주 북서쪽 도시 놈으로 향하던 베링에어 여객기가 추락해 승객 9명과 조종사 1명 등 총 10명이 사망했다. 실종 여객기 기종은 단발 터보프롭 경비행기인 세스나 208B로, 전날 오후 2시쯤 이륙했고 비행 직후 38분 만에 레이더에서 사라져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하지만 기상 악화 등의 여건으로 수색이 제한됐고, 이날 추락 사실이 확인됐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베링에어는 알래스카 지역 항공사로 약 39대의 비행기와 헬리콥터를 운항하고 있다. 알래스카는 산악 지형과 험난한 날씨 때문에 소형 비행기들이 사람과 물품 운송에 사용된다.

정철순 기자
정철순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