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신보 ‘PLEASURE’로 3월 7일 컴백

보이그룹 트레저가 오는 3월 7일 스페셜 미니 앨범으로 돌아온다.

10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에 이를 알리는 포스터를 게재했다. 봄의 시작을 알리듯 산뜻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노란색 편지 봉투 위 ‘Pleasure’, ‘Special MINI ALBUM’, ‘2025.03.07.6PM’ 등의 문구가 선명히 새겨져 있다.

새 앨범명은 ‘Pleasure’다. 사전적 의미로 기쁨, 즐거움을 뜻하는 단어인 만큼 기분 좋은 에너지로 가득 채워진 행복한 순간들을 떠올리게 한다.

YG 측은 "그동안 팬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자 하는 멤버들의 진심과 노력이 깃든 특별한 앨범"이라며 "트레저만의 따스한 감성과 포근한 매력이 담긴 신곡들로 팬분들께 설렘 가득한 봄을 선물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앞서 YG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올 한 해 이어질 트레저의 프로모션 계획을 전했다. 그 약속대로 지난해 12월 ‘LAST NIGHT’ 이후 약 3개월 만 2025년 첫 활동을 전개했고, 이번 컴백을 시작으로 글로벌 팬들과 보다 활발히 만나며 접점을 확대할 전망이다.

한편 트레저는 오는 3월 28·29·30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SPECIAL MOMENT’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팬 콘서트 투어를 전개한다. 이들은 북미 4개 도시(뉴욕, 워싱턴 DC,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일본 4개 도시(효고, 아이치, 후쿠오카, 사이타마)까지 총 9개 도시, 17회차의 공연을 이어간다.

안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