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울산 울주군 온산공단내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 탱크터미널서 화재가 발생,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 독자 제공
10일 오전 울산 울주군 온산공단내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 탱크터미널서 화재가 발생,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 독자 제공


울산=곽시열 기자

10일 오전 11시 15분쯤 울산 울주군 온산읍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 탱크터미널에서 폭발·화재가 발생, 소방대가 긴급 진화에 나섰다.

화재는 액체화물이 저장 중인 탱크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나자 소방대가 긴급 출동, 진화와 함께 인근 탱크로의 확산을 막고 있다.

이날 화재는 작업 중 폭발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후 시커먼 연기와 불길이 하늘로 치솟고 있다.

이날 불로 작업 중이던 근로자 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1명은 소재불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난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는 종합 액체 화물 터미널을 운영하는 회사로, 액체화물의 하역, 입고, 보관, 출고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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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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