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한미동맹친선협회(회장 우현의)와 재단법인 한미동맹재단(회장 임호영)은 지난 7일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해 새뮤얼 퍼파로(해군 대장·사진 왼쪽 세번째) 인도태평양사령관에게 한글 이름과 태권도 명예 7단증을 증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퍼파로 제독의 한국 이름은 성을 서(徐), 이름을 해성(海星)으로 했다. 한미동맹재단 측 관계자는 “‘서해성’이라는 이름은 바다처럼 넓고 별처럼 빛나는 사람이 되라는 뜻을 담고 있다”며 “인도태평양의 드넓은 바다에서 빛나는 별처럼 군을 지휘해 승리로 이끄는 제독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퍼파로 제독은 “한국 이름과 명예 태권도 단증 증정에 깊이 감동했다”며 “이를 영예롭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글 이름과 태권도 명예 단증이 갖는 깊은 의미와 가치를 온전히 되새기겠다고 밝혔다.
정충신 선임기자 csju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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