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 김도현 기자 = 10일 오후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8살 여학생이 흉기에 찔려 숨지고 40대 여교사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되자 경찰들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뉴시스](https://wimg.munhwa.com/news/legacy/gen_news/202502/2025021101039910274011_b.jpg)
"다시는 이와 같은 일 발생 않도록 필요한 대책 마련해달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사망사건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교육부와 관계기관은 이번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학교는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이기에 이번 사건은 더욱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며 "신학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우리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대전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께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교사가 8살 여아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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