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읽는 독서문화 조성 위해 2021년부터 개최
독서와 마라톤 접목, 책 1페이지 2m로 환산
11월 30일까지 약 10개월간 운영 예정
가평=김준구 기자
경기 가평군은 군민들의 정신건강을 키워주는 ‘제5회 가평군 독서마라톤 대회’를 운영한다고 11일 전했다.
독서마라톤은 책 읽는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가평군이 2021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독서캠페인으로,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해 책 1페이지를 2m로 환산해 거리를 누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마라톤 코스처럼 자신이 목표로 하는 거리를 정해 신청한 뒤 대회 기간 내 책을 읽고 독서일지를 작성하면 된다.
온라인으로 치러지는 독서마라톤 대회는 이달 10일 시작으로 11월 30일까지 약 10개월간 운영된다.
가평군도서관 정회원이면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9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독서마라톤은 어린이·청소년·일반인을 대상으로 △걷기코스(5㎞) △단축코스(10㎞) △하프코스(21㎞) △풀코스(42.195㎞) 등 총 4개 코스가 진행되며, 개인의 독서량에 따라 코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코스를 신청한 참가자에게는 독서마라톤 운영기간 동안 대출권수를 7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완주자에게는 완주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군 도서관 관계자는 "지난해에 276명의 군민이 참여하고 89명이 완주해 책을 읽고 목표를 성취하는 기쁨을 누렸다" 면서 "올해도 더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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