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롯데 퓨처스(2군) 선수단이 전지훈련을 위해 대만으로 출국했다.
롯데 구단은 11일 "퓨처스 선수단은 오늘부터 대만 타이난 아시아 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3월 7일까지 훈련한다"고 전했다. 이번 캠프에는 김용희 퓨처스 감독 및 10명의 코치진과 투수 12명, 포수 3명, 내야수 6명, 외야수 4명 등 선수 25명이 참가한다.
퓨처스팀 주장인 외야수 김동혁은 "상동에서 훈련을 시작해 몸을 잘 만들고 있었다. 퓨처스팀 감독님, 코치님, 선수단 모두 좋은 분위기 속에서 캠프지에 간다"며 "캠프 환경이 좋다고 들었다. 퓨처스팀 주장으로 선수단 분위기를 잘 이끌 수 있도록 나부터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수 손성빈은 "몸 상태가 좋기 때문에 빨리 야구를 하고 싶다. 좋은 환경, 따뜻한 캠프지에서 빠르게 컨디션을 끌어올려서 다가오는 시즌에 팀이 더 높은 위치에 있을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 싶다"며 "퓨처스 캠프에서 코치님, 감독님과 함께 시즌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롯데 퓨처스팀은 캠프 초기에 강도 높은 체력 훈련과 기술 훈련을 한 뒤 타이강 호크스, 푸방 가디언스, 웨이좐 드래건스, 라쿠텐 몽키스, 퉁이 라이온스 등 대만 프로팀과 9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정세영 기자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