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여당 장송곡”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세 번 닭이 울기 전에 주인을 배반했듯 결국 국민의힘은 100일 안에 윤석열을 부정할 것이고, 머지않아 간판을 바꿔 달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최고위원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민주당 탓으로 일관한 권 원내대표의 연설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남 탓 DNA가 국민의힘 정체성이 됐음을 보여준 보수 여당 장송곡”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전날 윤석열 정부에서 23번의 특검법과 29번의 탄핵안을 발의한 민주당을 겨냥해 “국가 위기 유발자” “우리 헌정사에도 세계 어느 국가에도 이런 야당은 없었다”라며 날선 발언을 쏟아낸 바 있다.
이에 대해 김 최고위원은 “진정한 성찰과 사과와 비전과 희망의 메시지가 없는 보수 여당은 살아남은 적이 없다”며 “이 땅에 정통 보수정당이 확실히 사라졌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또 국민의힘이 지금 야당 탓을 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비호하고 있지만 100일 안에 윤 대통령을 부정하며 간판을 바꿔 달 수 있다면서 “절대 그렇지 않으리라고 자신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은 정치 생명과 직을 걸고 앞으로 나와 국민 앞에 약속해봐라”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최고위원은 “이미 헌정 수호의 의지도, 국가 비전의 고민을 잃고 폭력 극우 세력에 얹혀 만년 야당처럼 타락해버린 국민의힘에 더이상 나라를 맡기기는 불가능하다”면서 “정권 교체만이 답”이라고 말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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