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추진…주요 현안 반드시 반영
대구=박천학 기자
대구시는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8조6000억 원 이상으로 설정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대구시는 12일 김정기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구혁신 100+1’ 완성을 위한 2026년도 국비 전략 보고회 및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열고,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 확보액인 8조3569억 원보다 2500여억 원 증액한 8조6000억 원 이상으로 정했다.
특히 △대구·경북 신공항건설(총사업비 2조5768억 원), △달빛철도 건설(4조5158억 원) 등 남부권 거대 경제권 구축을 위한 기반 사업과 △글로벌 AX 혁신 기술개발(6600억 원),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1997억 원) 등 5대 미래 신산업 관련 주요 현안은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시키기로 했다.
대구시는 정부 예산안 편성이 시작되는 5월부터 국회 예산안 의결이 완료되는 12월까지 주요 현안 사업별 산·학·연과 원팀 체제를 중점 운영하고, 지역 국회의원실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는 등 맞춤형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 부시장은 "대구혁신 100+1 완성에 필요한 국비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중앙부처와 지역 정치권과의 연중 적극적인 소통으로 내년 목표액 이상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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