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해설사 역량강화 아카데미가 진행되고 있다.중구청 제공
문화관광해설사 역량강화 아카데미가 진행되고 있다.중구청 제공


참여형 교육 통해 전문성과 실무 능력 향상…명동스퀘어에서 현장실습 진행


서울 중구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역량강화 아카데미를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아카데미 교육은 오는 14일까지 이어진다.

중구에서 활동 중인 문화관광해설사 7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해설사의 기본 소양과 전문성을 높여 중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관광 해설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에는 공감 대화법, 응급처치법, 서비스 마인드 등 기본소양 교육 외에도 중구의 백년노포 이야기, 중구 역사·문화 지역자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기법 등 전문교육도 포함된다. 단순한 정보 전달 방식이 아닌 직접 참여형 실전교육으로 진행되며, 명동스퀘어 투어 체험을 통해 현장실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중구가 운영하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관광’은 지난해 총 1212회를 운영, 7960명이 참여해 96%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문화관광해설사로서 전문역량을 쌓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중구의 문화와 역사, 관광지를 더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생생하게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역할도 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군찬 기자
김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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