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형 확장현실(XR) 기술 기업 올림플래닛이 가상현실(VR) 팬덤 플랫폼 사업에 나선다.

올림플래닛은 13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 사옥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국내 최초 VR 콘텐츠 기반 창작자 팬덤 플랫폼 ‘엑스로메다’를 다음 달 4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5월 올림플래닛은 엑스로메다를 시범 출시한 바 있다. 올림플래닛은 올해 엑스로메다를 ‘VR 팬덤 플랫폼’으로 초점을 맞춰 몰입형 콘텐츠 창작자가 팬과 소통하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XR 문화 확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출시를 앞둔 엑스로메다에선 회원가입 후 누구나 채널을 개설해 창작자가 될 수 있다. VR 180·360도 영상과 이미지, 일반 2D 영상 등 모든 유형을 지원하며 전용 XR 플레이어 및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 모드를 갖춰 최적화된 콘텐츠 시청 환경을 구현한다.

현재 엑스로메다의 창작자는 멤버십 구독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상반기 내 콘텐츠 개별 결제, 브랜디드 콘텐츠, 팬 후원, 커머스 등 폭넓은 수익화 모델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용자는 간편하게 결제수단을 등록하고 원하는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결제해 빠르게 감상할 수 있다. 가입한 멤버십을 유료와 무료로 구분해 손쉽게 관리하고 크리에이터의 여러 멤버십 옵션을 살필 수 있는 이용자 친화적 사용자경험(UI)도 마련됐다.

엑스로메다는 글로벌 이용자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채널 설명과 댓글 기능을 영어, 일본어뿐만 아니라 K콘텐츠 인기가 높은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어권까지 확장 지원해 글로벌 회원 확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안호준 올림플래닛 부사장은 "엑스로메다는 2D 기반 미디어를 넘어, 확장된 XR 콘텐츠를 선보이며 새로운 크리에이터 경제를 창출하고 이용자들의 콘텐츠 경험을 혁신하게 될 것"이라며 "XR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해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대비하고 메타플루언서(메타버스와 인플루언서의 합성어) 활성화를 위한 시도를 이어가면서 엑스로메다와 크리에이터, XR 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예린 기자
이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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