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도 ‘EV4’ 등 3종 공개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EV)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전동화 시장 패러다임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는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 모델인 ‘아이오닉9’(사진)을 13일 공식 출시했다. 아이오닉9은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대형 전기 SUV로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갖췄다. 아이오닉9은 110.3㎾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532㎞까지 달릴 수 있다. 이는 현대차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거리다. 아이오닉 9의 판매가격(세제 혜택 적용 시)은 6715만∼7941만 원이다. 6∼7인승 모델별로 세 가지 트림(익스클루시브·프레스티지·캘리그래피)이 있다.

기아는 이달 말 스페인에서 열리는 ‘2025 기아 EV 데이’에서 처음 선보일 전기차 3종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더 기아 EV4’는 전기 세단 모델로 EV6·EV9·EV3에 이어 기아가 국내 시장에 내놓은 네 번째 전용 전기차다. ‘더 기아 PV5’는 목적기반차량(PBV·화물 또는 승객 운송 등 특정 목적을 위한 맞춤형 차량) 라인업의 첫 모델로, 지난해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박람회인 ‘소비자가전쇼(CES) 2024’에서 콘셉트카 형태로 공개됐다. ‘더 기아 콘셉트 EV2’는 소형 전기 SUV로 다부진 차체를 갖춰 도심과 아웃도어를 모두 아우르는 장점을 지녔다.

최지영 기자 goodyoung17@munhwa.com
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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