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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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콘텐츠 투자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6000억 원 규모의 K-콘텐츠 펀드를 조성한다.

문체부는 최근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2025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를 공고하고, 약 6000억 원 규모의 K-콘텐츠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 출자 규모는 약 3400억 원이다. 이를 통해 문화계정 5200억 원, 영화계정 796억 원 규모의 벤처투자조합을 조성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앞서 ‘모태펀드 문화계정’의 자펀드(케이넷문화콘텐츠전문투자조합)에 200억 원을 출자해 지난해 13배에 해당하는 2622억 원의 수익을 회수한 바 있다. 이는 2006년 문화계정을 처음 조성한 이래 최고의 수익률이다. 배수인 13.1배의 수익을 기록한 것이다.

당시 문체부는 회수 재원을 재출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예산 증액이 아닌 회수 재원을 활용한 투자를 지속함으로써 정부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는 데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 일환으로 문체부는 이번 모태펀드 문화계정을 통해 3000억 원을 출자해 지식재산권(IP)·신기술·수출·콘텐츠 육성·콘텐츠 일반 등 5개 분야 자펀드 결성을 목표한다.

지난해에 이어 IP 펀드(조성목표 1500억 원·정부 출자 900억 원), 신기술펀드(조성목표 750억 원·정부 출자 450억 원), 수출펀드(조성목표 1500억 원·정부 출자 900억 원)를 조성, 콘텐츠 지식재산(IP) 확보와 신기술 융합, 세계 진출을 도모한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콘텐츠 기업이 성장동력을 구축해 세계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자금 기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문화 일반펀드(조성목표 1200억 원·정부 출자 600억 원) 규모를 확대하고, 콘텐츠 육성펀드(조성목표 250억 원·정부 출자 150억 원)를 신설한다.

윤양수 문체부 콘텐츠정책국장은 "국내 투자시장이 어려운 가운데 정책금융이 콘텐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K-콘텐츠 펀드를 통해 콘텐츠 기업의 자금 애로를 완화하고, 콘텐츠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진용 기자
안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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