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희(왼쪽 세 번째) 관악구청장이 제6기 관악청년네트워크 위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관악구청 제공
박준희(왼쪽 세 번째) 관악구청장이 제6기 관악청년네트워크 위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관악구청 제공


정부로부터 청년친화도시로 정식 지정된 서울 관악구가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할 제6기 ‘관악청년네트워크’ 위원들을 위촉했다.

관악구는 지난 12일 제6기 관악청년네트워크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관악청년네트워크는 청년 인구가 전체의 41.4%를 차지하는 관악구의 공식 청년 거버넌스 플랫폼이다.

관악구에 따르면, 관악청년네트워크는 실제로 지난 5년간 총 35건의 정책을 제안했으며, 이 중 21건은 실제 정책으로 실현됐다.

이번에 위촉된 제6기 위원들은 ▲전문직(30%) ▲자영업, 창업가(27%) ▲문화예술인(20%) 등 다양한 직군으로 구성됐다. 성별로는 남성 18명(60%), 여성 12명(40%)이다. 연령대는 30∼34세가 14명(46%)으로 가장 많다.



박준희(가운데) 관악구청장이 새로 위촉된 제6기 관악청년네트워크 위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관악구청 제공
박준희(가운데) 관악구청장이 새로 위촉된 제6기 관악청년네트워크 위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관악구청 제공


관악청년네트워크 위원들은 오는 3월부터 역량 강화 워크숍과 정책 리빙랩 등 체계적 교육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일자리·창업 ▲문화예술 ▲사회 안전·주거 ▲환경·인권 등 4개 분과로 나누어 활동하게 된다.

각 분과는 월 1∼2회 정기회의를 통해 청년의 시각에서 필요한 정책을 찾아내고, 관악구의 청년 정책 사업 전반을 모니터링한다. 또 청년정책 공론장을 운영하고, 정책 제안서를 작성하게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청년네트워크를 매개체로 청년들의 소중한 제안을 모아,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관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김성훈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