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참여자들로부터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는 93.9%로 나타났다. 도봉구에서는 인적·물적 자원 지원을, 도봉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꿈여울)에서는 양질의 프로그램 기획을,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참여와 수요·만족도 조사 등의 역할을 맡아 추진한 게 주효했다.
진로직업 프로그램은 크게 진로직업체험, 온택트, 4차산업 진로체험 등 8개 분야로 나뉜다. 그 중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놀이터’는 가장 현장감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았다. 우리동네 놀이터는 지역 사회와 연계한 각 분야의 일터에서 직업군별 특색을 살린 놀이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직업 체험 활동과 함께 또래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일터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문화·예술 일터(감성놀이터), 4차산업 일터(창의놀이터), 환경교육 일터(자연놀이터) 총 3개 분야로 나눠 세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문화·예술 일터 분야에 바리스타, 마술사, 특수분장사 등 7개 과정을 새로 추가했다. 환경교육 일터 분야에는 아웃도어 교육 전문가 등 2개 과정을 추가로 편성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청소년들의 다채로운 직업관 형성을 위해 많은 직업체험 활동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센터와 함께 진로직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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