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팬들을 향해 진심을 전했다.
정국은 15일 팬 플랫폼 위버스 계정을 통해 "아미 건강하지요. 요즘 날씨가 풀린 것 같다가도 또 추워지고, 꼭 제 마음을 보는듯한 느낌"이라고 적었다.
그는 "가끔 상상으로 아미들과 제 모습을 한 사진에 담곤 한다"라며 "순간 입가에 번지는 미소에 기분이 참 좋다, 반면 이제는 상상뿐일까 하는 회의감이 들 때도 있다"고 털어놨다.이어 "물론 그 회의감조차 의심하고 상상보다 더 아름다운 추억을 쌓을 거다. 물론 그만큼 제가 노력해야겠다"라며 "아미들을 생각하는 마음과 여태껏 제 이야기를 쓴 연필의 주인은 여러분인 걸 절대 잊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정국은 "그렇기에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는 말이다. 알면서도 뭔가 조급하고 기대되고 조금은 불안한가 보다"라며 "그래도 몇 자 적으니 상념에 잠겨있진 않아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냥 끔찍이 여러분들 생각한다, 뭐 그것만 좀 알아달라는 거다, 다른 건 바라는 거 없다"며 "여전히 기다린다, 건강 잘 챙겨라,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정국은 2023년 12월 멤버 지민과 동반입대해 육군 현역으로 복무 중이다. 전역 예정일은 오는 6월이다.
한편 BTS 멤버 뷔, 정국에 관한 허위 영상을 올린 유튜버 ‘탈덕수용소’ 운영자가 7600만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서부지법 민사12단독 이관형 부장판사는 14일 뷔, 정국과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운영자 박모 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박씨가 빅히트뮤직에 5100만원, 뷔와 정국에게는 각각 1000만원, 1500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승소로 판결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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