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부안 왕등도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사고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부안해양경찰서는, 지난 13일 선상 화재로 바다에 뛰어들었다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신방주호’ 선원 7명 가운데 실종자로 보이는 외국인 1명과 한국인 1명의 시신을 나흘 만에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발견된 위치는 사고 발생 지점에서 4km 떨어진 곳으로, DNA 검사 등을 거쳐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다.
해경은 섬 지역 해안가로 수색 범위를 넓혀 나머지 5명에 대한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지는 좋지 않은 기상 여건 속에, 사고 선박 인양에도 차질을 빚고 있어 화재 원인 규명에도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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