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중랑구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의 작품 전시 모습. 중랑구청 제공
지난해 서울 중랑구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의 작품 전시 모습. 중랑구청 제공


서울 중랑구는 오는 18일부터 3월 4일까지 ‘2025년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사업’에 참여할 모임 또는 단체를 공개모집 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사업은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하고 재능 나눔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총 29개 동아리를 지원했던 구는 올해 총 30개 동아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로 선정되면 강사비 등 학습 관련 직접 경비로 동아리당 60만 원에서 7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7인 이상의 성인으로 구성된 학습동아리로 구성원의 70% 이상이 중랑구민이며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활동해야 한다. 또한 신청 마감일까지 중랑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 평생학습 동아리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학습활동이 없는 단순 소모임, 강사가 중심이 되거나 강좌 수강 외의 자생적인 활동이 없는 동아리, 특정 정당을 지지하거나 종교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 대학교를 포함해 정규 교과 과정 소속의 학생으로만 구성된 동아리, 동일한 내용으로 행정기관의 보조금을 받고 있는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동아리는 중랑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중랑구청 교육지원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청 및 중랑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평생학습 문화가 확산할수록 ‘평생학습도시 중랑’의 기반이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며 "구민들이 배움과 나눔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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