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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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일까지 접수…전국 9개 지역에서 180명 선발


재단법인 청년재단은 취약계층 청년의 자립을 돕는 ‘2025 청년다다름사업’ 참여자를 오는 3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재단이 2019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만 19~34세 청년 중 취업과 진로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해까지 이 사업을 통해 자립한 청년이 1384명에 달한다.

자립준비청년, 가족돌봄청년, 2년 이상 장기 미취업 청년 중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사람을 우선 선발한다. 재단은 경기(성남·시흥), 인천(제물포·부평), 충북, 대전, 경북, 부산, 전북 등 9개 지역의 ‘지역제작소’에서 각각 20명씩, 총 180명의 청년을 선발할 계획이다.

‘청년다다름사업’ 참여자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전담 매니저가 배정되며, 개인의 상황과 목표·성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일상회복 △자기 성장 △사회안착 △삶의 질 향상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되며,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운영된다. 사업 및 참여 신청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청년재단 홈페이지(https://ky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은 "청년다다름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안전한 지역사회 연계망 안에서 자신만의 방식과 속도로 성장하며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기섭 기자
노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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