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지하 2층 아이코닉존에서 운영된 ‘젤라또 피케’ 팝업스토어. 에스이인터내셔널 제공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지하 2층 아이코닉존에서 운영된 ‘젤라또 피케’ 팝업스토어. 에스이인터내셔널 제공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서 운영…호텔 느낌에 다채로운 이벤트도 호평


2030 젊은 여성들에게 ‘룸웨어’라는 새로운 패션 트랜드를 선보인 글로벌 라운지웨어 ‘젤라또 피케(gelato pique)’는 지난 6일부터 1주일간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지하 2층 아이코닉존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결과 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마치 호텔에 온 듯한 느낌을 주도록 꾸며진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3만 명이 넘는 고객들이 다녀갔다고 한다.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속 배경을 떠오르게 하는 외양과 함께 여행가방·벨보이 소품, 호텔 침대 느낌의 포토존도 눈길을 끌었다. 방문한 고객이 매장 입구에 설치된 룰렛 게임에 참여하면 제품 가격 할인혜택이 주어졌으며, 구매 고객 모두에게 증정된 ‘젤라또 피케 호텔 도어사인’도 호평을 받았다.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지하 2층 아이코닉존에서 운영된 ‘젤라또 피케’ 팝업스토어를 찾은 고객들이 진열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에스이인터내셔널 제공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지하 2층 아이코닉존에서 운영된 ‘젤라또 피케’ 팝업스토어를 찾은 고객들이 진열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에스이인터내셔널 제공


팝업스토어를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온라인·모바일에서 브랜드 검색량 역시 전월 동 기간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했고, 팝업스토어 운영 종료 후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 매출도 오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젤라또피케의 국내 시장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김영훈 에스이인터내셔널 이사(CMO)는 "젤라또 피케는 론칭 이후 15년 이상을 ‘집에서 입는 옷’, ‘파자마’, ‘홈웨어’로만 인식됐지만, 한국에서는 영역을 확장하고 싶었다"라며 "앞으로 외출복보다 좀 더 편하고 캐주얼하게 입을 수 있는 컨샙으로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기섭 기자
노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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