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산업 기업 유치 강화와 글로벌 기업 최적 투자처로 차별화 전략 마련
대구=박천학 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국내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올해 1조900억 원의 투자 유치를 목표로 정하고 본격적인 투자 유치 활동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외국인 투자 1억 달러(1400억 원), 국내투자 9500억 원이다.
대경경자청은 이를 위해 최근 투자유치 전문가(PM)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전략 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도 투자유치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대경경자청은 특히 첨단산업 중심의 기업 유치를 강화하고 글로벌 기업이 최적의 투자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했다. 또 투자유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 가능한 투자 기반을 조성하고 투자 매력 홍보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대 핵심 전략산업((정보통신기술(ICT)·로봇, 의료·바이오, 미래모빌리티) 집중유치 △국내 복귀 기업 발굴 및 유치 △맞춤형 투자유치(IR) 활동 강화 △성과 중심 투자 전략 고도화 등 4대 핵심 전략을 마련했다.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올해는 투자 유치와 함께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집중할 것"이라며 "맞춤형 기업 지원과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대경경자청이 기업들에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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