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까지 4892회선 설치·운영…주민·관광객 편의증진
무안=김대우 기자
전남도는 데이터 이용 편익 증대를 위해 지난해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확대한 결과 295억 원의 통신비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공공와이파이는 관광지, 공공장소 등에 와이파이를 설치해 무료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전남도는 2017년부터 공공와이파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24년까지 공공장소 등에 총 4892회선의 와이파이를 설치·운영해 주민과 관광객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도가 지난해 공공와이파이 운영 성과를 분석한 결과, 연간 접속 횟수는 6억6000만 회로 전년(4억500만 회)보다 63% 증가했다.
또 공공와이파이를 통한 연간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은 633만 기가바이트로 집계됐다. 이를 이용료로 환산하면 313억 원에 달한다. 도와 시군이 지불하는 연간 이용료 18억 원을 제외하면 통신비 295억 원을 절감한 셈이다.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 트래픽통계에 따른 개인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이 약 6.5기가바이트인 것을 고려하면 도민 100만 명이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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