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가 운영하는 수산물 전문 쇼핑몰 ‘수협쇼핑’이 붉은대게(홍게)와 새조개 등 제철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수협쇼핑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이 같은 대대적인 할인을 담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2월 특별전’을 내달 2일까지 2주간 연다고 19일 밝혔다. 제철을 맞은 붉은대게는 주요 산지인 울진 후포항에서 당일 새벽 조업한 수율 80% 이상을 엄선해 소비자가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익혀 배송한다. 수산대전 쿠폰을 이용하면 붉은대게 4~6마리(1.7kg)를 50% 할인한 1만7800원에 배송비 없이 구매할 수 있다.

새 부리를 닮아 이름 붙여진 새조개는 ‘귀족 조개’라 불릴 만큼 가격이 비싸지만 수산대전 쿠폰을 활용하면 4만 원대(250g)에 무료배송으로 받아 볼 수 있다. 새조개는 겨울철 별미 중 하나로, 1년 중 산란기를 앞둔 1월에서 3월이 제철이며 맛이 가장 좋다. 수협쇼핑은 자체 할인 행사인 ‘핫딜코너를’ 통해 제철을 맞은 자연산 대합도 34% 할인해 판매하며 고등어·갈치·굴비·명태·오징어·마른김·마른멸치 등 대중성 품목 7개도 할인 판매한다.

한편 수협중앙회는 이날 새 학기를 맞아 초·중·고·대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 또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신입생 모여라’ 이벤트도 수협쇼핑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수산물을 3만 원 이상 구매하는 경우 입학통지서 인증을 통해 선착순 600명에게 네이버페이 5000포인트를 지급한다.

박준희 기자
박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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