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늦은 밤 지하철역 등에서 집까지 안전하게 귀가 동행 지원
서울 강동구는 늦은 밤 구민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한 안심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오후10시부터 익일 1시까지 지하철역 등에서 집까지 동행하는 안심귀가 스카우트 운영을 위해 스카우트 대원 16명을 선발했다. 이달부터 지하철역 및 버스정류장에 2인 1조로 배치해 귀갓길 동행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안심귀가 서비스가 제공되는 거점 지역은 지난해 안심귀가 서비스 신청이 많았던 곳을 중심으로, 지하철역 8곳(강동구청역, 강동역, 길동역, 둔촌동역, 굽은다리역, 명일역, 고덕역, 강일역)과 인근 버스정류장 14곳이다.
안심귀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구민은 거점 지역에서 노란 조끼를 착용한 스카우트 대원에게 직접 현장에서 신청하거나 서울시 ‘안심이 앱’을 통한 사전 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스카우트 대원은 안심귀가 신청이 없을 때 주변 범죄취약지역 및 어두운 골목길을 도보 순찰하는 중이다.
구는 안심귀가 스카우트 외에도 안심이 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안심이 앱을 통한 긴급 신고, 귀가 모니터링, 안심 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긴급 신고 서비스를 신청하면 안심이 전담 관제요원이 CCTV를 확인해 위험 상황을 즉시 파악하고 경찰 출동까지 연계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늦은 밤에도 구민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심 사업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안전한 강동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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