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4∼26일 3일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지속가능한 글로벌 자족도시와 지역’ 주제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 및 혁신 프로젝트 공유
고양=김준구 기자
전 세계 지방자치단체 간 정보와 정책공유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설립된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아시아·태평양지부(ASPAC) 총회가 오는 9월 고양특례시에서 열린다.
19일 고양시는 UCLG ASPAC 총회가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글로벌 자족도시와 지역’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지부 22개국 220여 개 지방정부 및 지방정부연합에서 참가할 예정이다.
시는 회원도시 관계자와 국내외 귀빈까지 포함하면 참가자는 약 500여 명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총회의 메인포럼에서는 각 도시별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 및 혁신 프로젝트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 일자리 창출과 청년 리더십, 에너지 자족, 가족친화도시, 도시성장 등을 하위주제로 정해 참가도시 간에 우수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경진대회와 사진전 등도 부대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3월까지 행사 대행업체를 선정하고 8월까지 조직위원회를 꾸리고 세부 실행계획까지 수립해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행사 프로그램 세부 일정과 발표 내용은 UCLG ASPAC 사무국과 사전에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총회를 통해 시는 글로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지방정부 간 네트워크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양시 자치행정국 관계자는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에 고양시의 인지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국제행사이기 때문에 사전 홍보와 함께 원만한 행사 진행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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