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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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적립 금액 1:2 비율로 매칭 지원
5만 원을 넣으면 15만 원 지급
올해 차상위계층과 한부모 가정 확대



동두천=김준구 기자



경기 동두천시는 올해부터 가입 대상이 확대된 디딤씨앗통장(아동발달지원계좌)의 홍보문을 발송해 총 102명 가입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의 건전한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통장을 개설한 대상자가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 정부가 적립 금액의 1:2 비율로 매칭해 월 10만 원 내에서 지원한다.

만 18세 이상이 되면 아동의 자립을 위한 용도를 증빙해 적립금을 수령할 수 있다.

디딤씨앗통장의 가입 대상은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2023년에는 만 12세~17세의 중위소득 40% 이하(생계·의료급여)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이 가입 대상이었다. 이후 2024년에는 만 18세 미만 중위소득 50% 이하(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으로 확대됐다.

올해부터는 차상위계층과 한부모 가정까지 가입 대상이 확대됐다.

이에 동두천시는 신규 가입을 확대하기 위해 2024년 동안 분기별로 가입 대상 확대 안내문을 발송해 총 372명의 신규 가입을 이끌어냈다. 이는 2023년 7명 대비 대폭 증가한 수치다.

또 올해에도 가입 대상자가 확대됨에 따라 지난 1월 신규 가입 대상 590명에게 가입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한 달 동안 102명의 신규 가입을 달성했다.

시 관계자는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이 확대된 만큼 신규 가입 아동을 발굴하여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신규 대상자는 관할 행정복지센터 혹은 복지로 사이트를 통해 가입을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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