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릉도·독도 등 동해해역 해양주권 수호, 긴급 구조 활동 투입
포항=박천학 기자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강원 속초해경에서 운용 중인 1500t급 대형함 1척을 추가로 인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1511함(제민11호)은 동해 북방해역 신설에 따른 경비구역 재편에 따른 것이다. 기존 속초해경에서 운용 중이던 것이 포항해경으로 전환 배치됐으며 울릉도, 독도를 포함한 동해해역에서 해양주권 수호와 긴급 구조 활동, 해양사고 예방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포항해경은 그동안 1500t급 1척, 1000t급 2척 등 총 3척을 보유해왔으며 이번 인수로 대형함 수가 4척으로 늘었다.
1511함은 승조원 30명으로 최대속력 20노트(약 37㎞), 전장 90m, 전폭 14m 규모다. 10m급 고속단정 2척, 40㎜ 함포, 소화포, 각종 진압 장비는 물론 응급환자 이송에 필요한 해양응급원격의료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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